레드엘더베리1 레드 엘더베리 붉은 열매 익기 전에는 독성식물 북미의 숲에서 만나는 화려한 붉은 열매울창한 침엽수림 속, 잎사귀 사이로 맺힌 선명한 붉은 열매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. 이 매혹적인 열매의 이름은 레드 엘더베리. 학명은 Sambucus racemosa로, 북미와 유럽의 서늘한 산악 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. 우리에게 친숙한 블랙 엘더베리와 달리, 레드 엘더베리는 그 색감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. 보통 2~5m까지 자라는 이 관목은 봄철에 흰 꽃을 피우고, 초여름이 되면 작은 붉은 열매를 송이째 맺는다.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지만, 야생 열매 채집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식용 가능 여부에 대한 논쟁도 잦은 편이다. 그만큼 이 식물은 ‘먹어도 될까?’라는 질문이 따라붙는 위험한 경계에 선 존재다. 레드 엘더베리는 특히 고산 지대의 개울 주변, .. 2025. 7. 4. 이전 1 다음